[기사] 미래 50년을 위한 청사진 자전거 전문 용품 브랜드로의 성장 휠러코리아 & 아텍스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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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위스, 대만 합작사 세계 최고급 브랜드 휠러 바이크 제조 및 영업권 인수 합병에 성공하면서 휠러코리아로 출범하였고
아텍스, 소니아, 휠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라인업을 갖춘 종합 자전거 스포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아텍스자전거는 43년 전부터 자전거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면서 더 재미있는 라이딩을 위한
독자적인 자전거를 개발 및 제작을 해왔다. 2010년 휠러코리아 론칭과 함께 국내외 입지를 굳히며 다양한 자전거
라인업을 구축하고, 향후 50년을 향한 기업 청사진을 새롭게 그려 나가고 있다.
▲평택 오성 본점, 평택점, 전주점 등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휠러코리아의 조기홍 팀장을 만났다. 지난 3월 타이페이 사이클쇼 출장에서 막 돌아온 다음날,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매년 요동치는 자전거 시장의 흐름 속에서 2024년의 자전거 시장의 변화와 휠러코리아의 방향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자전거 업계에서 휠러코리아의 입지는 조병호 대표가 설립한 아텍스자전거와 괘를 함께 한다. 1981년 12월 서울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전진상사로 출범한 아텍스자전거는 전북 순창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우리나라 자전거 제조 기반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한다.
2002년 평택 오성으로 거점을 옮기고 그동안 쌓아온 자전거의 전문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소니아 고급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자전거 시장에 국내 자전거 제조업체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2010년에는 독일, 스위스, 대만 합작의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휠러 바이크 제조 및 영업권 인수 합병에 성공하면서 휠러코리아로
출범하였고 아텍스, 소니아, 휠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라인업을 갖춘 종합 자전거 스포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휠러코리아의 전반적인 자전거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는 조기홍 팀장
가족경영, 패밀리 비즈니스
아텍스 출범 43년, 휠러코리아는 올해로 14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자전거 비즈니스의 한 획을 그은 조병호 대표는
누구보다 자전거에 진심인 인물로 자전거와 삶을 함께 해온 1세대 자전거 기업가이다.
한국시장에 자전거 제조 기반은 구축은 물론, 자전거 저변 확대와 유통, 접이식 MTB 자전거 개발 및 티타늄 자전거
제조를 통해 자전거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렸고, 다양한 대회 스폰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의 뒤를 잇고 있는 아들 조기홍 팀장은 현재 생산, 제조,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체 자전거 사업을 아우르고 있으며,
50년 기업 역사를 향하는 청사진 속에 핵심 인적자원으로 일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부친을 따라 스램 세미나를 가서 싱글기어의 원리를 이해했고, 이미 자전거 분야에 있어서는
영재교육이 자연스럽게 체화되어 선택의 여지없이 2013년부터 자전거 업계에 입문하게 된 케이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휠러코리아의 시작, 그리고
휠러는 독일, 스위스, 대만 합작의 고급 자전거 브랜드로 휠러코리아는 2010년 휠러의 제조 및 영업권을 인수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적합한 자전거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제조, 영업유통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운 브랜드 운영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휠러 월드와이드 본사와 MOU를 체결해 제품의 디자인은 스위스 휠러에서, 설계는 대만 휠러 R&D 센터에서 추진하고,
생산은 휠러 중국 공장과 한국의 아텍스 자전거에서 모델에 따라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는 등 유연성을 갖고 브랜드 운영을 하고 있다.
국내 자전거 시장의 변곡점, 커스터 마이징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특수를 누린 국내 자전거 시장이 엔데믹 이후 수요 감소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업체는 물론 로드바이크 등 고성능 자전거를 앞세워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온 수입 자전거 업체도 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 이후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업체별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볼 때 당분간 자전거업계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휠러코리아는 2024년 올해를 자전거 시장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내외 생산 제조와
직영 유통, 영업, 마케팅, 가격정책에서의 장점을 살려 2024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있다.
현재 평택 오성면 본사가 위치한 직영매장은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영업에 돌입했고 조만간 일산에 새로운
플래그십 숍 직영점 오픈을 통해 휠러코리아의 문화를 펼쳐나갈 계획으로 있다.
일산에 새롭게 오픈하는 직영점은 자전거 판매를 기본으로 자전거 교육과 라이딩 문화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미캐닉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안테나 숍도 오픈할 예정이다.
조기홍 팀장은 올해 휠러코리아가 지향하는 새로운 공간 오픈을 통해 그동안 자전거 숍이 일률적으로 제공했던 판매방식과
서비스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다.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자전거의 선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만의 자전거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 제공, 자전거에 대한 교육과 라이딩 체험까지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전거를 구입하면 집 앞까지 배송해 조립부터 간단한 미캐닉, 라이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워런티
제공과 최고의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운영 계획도 갖고 있다. 또 하나, 평택에 세 곳으로 흩어져 있는 물류센터를
하나로 일원화하여 유통 시스템의 선진화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평택항에 대규모 물류센터와 생산기지를 통합하여 원할한 제품 공급과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제품의 보관과
생산을 동시에 운용하여 향후 수출 위주의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 오성면 본사가 위치한 직영매장은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영업에 돌입했고 조만간 일산에 새로운
플래그십 숍 직영점 오픈을 통해 휠러코리아의 문화를 펼쳐나갈 계획으로 있다.
2024년 신제품, 라인업 풀 체인지
이러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2024년 휠러코리아는 신제품 라인업을 풀 체인지하고 휠러만의 정체성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로드, MTB, 그래블, 투어 콘셉의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XC 호크(HAWK)와 스파이럴(SPIRAL), 에어로(AERO), 대쉬(DASH), 루트(ROUTE)로 완성되는 하이엔드
로드바이크 모델은 그 성능과 품질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제품이다.
특히 스파이럴, 에어로, 대쉬, 루트 등 새롭게 출시되는 신규 라인업 전 제품에는 휠러의 2세대 UD 카본 성형기술이 적용된
풀 카본 프레임과 풀 인터널 시스템, 스템 일체형 T-카본 드롭바가 적용되었고 자체적으로 선별한 유명 제조업체의 파츠와
부품을 엄격하게 선별하여 사용함으로써 최상급의 자전거 출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024년 휠러코리아는 신제품 라인업을 풀 체인지하고 휠러만의 정체성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로드, MTB, 그래블, 투어 콘셉의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휠러코리아는 신제품의 풀 체인지 라인업을 기반으로 타사의 품질과 성능 대비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변곡점의 자전거 시장에 정면 승부수를 띄울 생각이다.
특히 가장 트랜디한 초경량 에어로 바이크 에어로(AERO)라인업은 휠러 고유의 UD 카본 프레임 제작 기술과
에어로 다이나믹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L 사이즈 기준 에어로 얼티밋 모델은 약 6.9kg~7.1kg(튜브 장착 유무)에
접근하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향후 자전거 트렌드와 기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휠러코리아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MTB를 출시했다.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MTB도 출시되었다. 휠러코리아의 MTB 라인업에는 새롭게 설계된 29인치 휠셋 전용
티탄(TITAN)프레임이 부활되었으며, 이글(EAGLE), 팔콘(FALCON), 입문자를 위한 프로(PRO), 여성 라이더를 위해 설계된 XC
산악자전거인 파세라(PASSERA) 시리즈까지 적확한 니즈를 찾아 라인업을 구축하고 새로운 설계와 기술력으로 2024년을
맞이하고 있다.
▲휠러코리아와 함께하는 2024 춘천 배후령 메디오 폰도 행사가 오는 6월 17일 일요일에 개최를 앞두고 있다.
미래 50년을 향하는 자전거 문화 활동
미래 50년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하나둘씩 준비해가고 있는 휠러코리아는 힘들고 어려운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자전거 라이더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휠러 브랜드 데이를 마련하여 휠러 브랜드의 충성 고객과 함께 1박 2일의 라이딩 문화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자전거 대회 스폰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휠러코리아와 함께하는 ‘2024 춘천 배후령 메디오 폰도’ 행사가 오는 6월 17일 일요일에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달 각 SNS와 매체 등의 채널을 통해 집중된 제품 소개와 다양한 자전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소비자와 보다 가까운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글 사진 더바이크 편집부>
원본기사: https://www.thebike.co.kr/bbs/board.php?bo_table=1&wr_id=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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