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휠러 칠리 ALR 클라리스, 기대 이상의 입문급 로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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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러 코리아(WHEELER)는 카본 로드바이크 입문기로 만족도가 높은 칠리 카본을 선보인데 이어, 부담을 줄인 로드바이크 입문을 위해 칠리 ALR을 출시했다.
칠리 ALR은 알루미늄 소재의 에어로 디자인 프레임과 스템/핸들바 일체형 콕핏으로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로드바이크의 수준을 높인다.
휠러 코리아의 칠리 ALR은 알루미늄 프레임 로드바이크로, 시마노 105와 클라이스 구동계로 선택할 수 있는 2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클라리스 구동계가 적용된 모델은 98만원으로 입문자에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클라리스는 변속 단수가 16단(2x8)이고,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사양이다. 기어비는 50/34T 체인링과 11-32T 카세트 스프라켓 조합으로 1:1에 가까워 입문자에게 유용하다.
BSA 타입의 BB와 휠러 자체 할로우텍 크랭크, 쓰루 액슬 등은 관리나 업그레이드 측면에 도움이 되는 부품이다.
칠리 ALR은 입문급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컬러가 아닌 블루 그레이, 스파이얼 레드, 시티 화이트, 그린 브론즈 색상으로 마감해 페인팅 품질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100만원 미만에 이 정도라고?
칠리 ALR은 스펙으로 봤을 때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휠러 코리아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더했다.
최근에는 입문급 알루미늄 프레임에서도 인터널 케이블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칠리 ALR은 한발 더 나아가 스템/핸들바 일체형 콕핏을 적용시켰다.
일체형 콕핏은 피팅의 제약이 있지만 케이블을 완전히 내부에 삽입할 수 있으며, 공기저항 및 핸들바 강성 측면에서 성능이 향상된다.
사실 상 레이스 바이크에 주로 사용되는 스펙이지만, 칠리 ALR은 100만원 미만의 입문급 모델에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도 2 피스톤의 캘리퍼를 적용해,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98만원의 칠리 ALR에 일체형 콕핏 적용되어 상당히 매력적인 구매포인트가 된다.
6061 알루미늄 프레임.
버텀아웃에서 다시 체인스테이로 삽입되는 인터널 케이블 구조
샌드스톤 퍼티 용접으로 용접 부위가 매끈하게 마감되어 카본 프레임과의 구분이 힘들다.
포크 또한 매끈하게 설계된 알루미늄 소재다.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이 적용된 프레임과 시트포스트.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이지만 2 피스톤 캘리퍼로 조작감과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완성도 높은 엔트리 로드바이크, 칠리 ALR
칠리 ALR은 경쟁이 심한 입문 로드바이크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비슷한 사양의 로드바이크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있지만 단순히 가격에 그치지 않고 칠리 ALR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스펙을 제공한다.
먼저 칠리 ALR은 에어로 디자인의 프레임과 품질 높은 페인팅 마감, 매끈한 용접 부위 등으로 외관 면에서 카본 프레임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00만원 미만의 엔트리 로드바이크에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업그레이드에 대한 불친절한 스펙인데, 칠리 ALR은 그점에서 우위에 있다.
휠셋이나 크랭크셋을 변경할 때에 QR 액슬이나 카트리지 BB보다 쓰루 액슬과 외장 BB는 한결 편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체형 콕핏으로 완전한 인터널 케이블 루팅을 완성시켜 이 가격대에서 보기 힘든 완성도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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