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로드바이크 입문의 만족을 높여줄, 휠러 칠리 105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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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러(WHEELER)는 2025년 출시할 신제품 로드바이크 시리즈 중에서 칠리(CHILI)를 새로운 에어로 바이크로 선보였다. 휠러 칠리는 카본과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울테그라 Di2부터 클라리스 구동계까지 장착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부담없는 라이딩 포지션과 넓은 타이어 클리어런스로 올로드 장르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 로드바이크 입문을 위한 선택
칠리 프레임은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이 적용된 세미 에어로 디자인으로 입문자에게 추천하기에 부담 없고, 중상급부터 입문급 구동계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다.
휠러 칠리는 에어로 바이크의 컨셉을 가졌지만, 입문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탑튜브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로드바이크에 입문하면서 애로 사항을 토로하는 것이 바로 어깨와 팔, 허리 등의 통증이다.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중상급 자전거를 타면서,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라이딩 포지션은 통증으로 연결되고, 로드바이크에서 다른 자전거로 바꾸거나 자전거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칠리는 그런 점을 잘 짚어내어 탑튜브가 짧게 설계되었고, 허리와 어깨에 부담을 줄이면서 로드 라이딩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휠러는 칠리의 성격에 맞춰 프레임 내구성에 중점을 둔 설계로 휠러 로드바이크 중에서 무거운 편이지만, 타 브랜드의 동급 프레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넓어서 폭이 넓은 타이어로 교체하면 올로드 장르까지 소화할 수 있다.
풀 인터널 통합 콕핏
칠리는 로드 입문급에 해당되지만, 풀 인터널 케이블을 적용한 일체형 콕핏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이로써, 케이블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외관과 함께 더 높은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이 가능해졌다.
칠리에 적용된 핸들바는 알루미늄 소재이지만, 카본 핸들바로 착각할 만큼 에어로 디자인과 깔끔한 마감이 특징이다.
스펙 및 지오메트리
리뷰에 소개되는 모델은 카본 프레임의 칠리 105로 시마노 2x12단 기계식 105 구동계와 알루미늄 휠셋이 장착되어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는 160mm의 플로팅 로터를 채택해, 제동 시 발생되는 열이 허브로 전달되지 않고 빠르게 발산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마노 105 기계식 그룹셋 적용
▲50x34T 체인링
▲11x34T 12단 카세트 조합으로 폭넓은 기어비를 제공한다.
▲대형 리벳의 플로팅 로터를 적용해 열을 빠르게 배출하도록 했다.
▲앞뒤 160mm 로터 적용
▲30mm 림 깊이의 알로이 소재, 휠러 R1800 휠셋
▲차오양 바이퍼 25C 타이어. (부틸 튜브가 장착되며, TPU 튜브를 추가로 제공함)
▲에어로 디자인의 카본 시트포스트.
▲숏&와이드 스타일의 안장.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
휠러코리아는 칠리를 짧은 탑튜브의 지오메트리와 내구성 중심의 세미 에어로 프레임으로 로드바이크 입문자를 공략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칠리는 휠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자전거로 라이딩 포지션이나 주행 질감, 부품 스펙 등 전반적으로 입문자를 고려했고,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테스트 주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짧은 탑튜브로 자세는 편하면서 페달링 반응이 좋고, 편안한 주행 품질을 전달했다. 특히, 로드바이크의 라이딩 포지션에 대해 걱정하는 입문자라며, 칠리의 지오메트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0mm 이상의 굵은 타이어로 바꾼다면, 노면에 대한 안정성과 더 부드러운 주행 품질을 통해, 중장거리 라이딩에도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그리고, 통합 콕핏부터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마감은 만족도를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기사링크:
https://www.bikem.co.kr/article/read.php?num=15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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